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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반출때 정부 승인 생물자원 165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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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도쿄 등 일본 주요 백화점에서는 한국산 '변산바람꽃'이 불티나게 팔렸다. 이 꽃은 한라산.지리산.마이산.변산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한국 고유종인데도 아무 제한없이 외국에서 상품화된 것이다. 또 97년에는 고유 식물인 '새끼노루귀'가 일본에 대량 수출됐고, 47년 유출된 북한산 정향나무는 현재 '미스김 라일락'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라일락.. 국외반출때 정부 승인 생물자원.. 이와 관련, 환경부는 외국으로 반출할 때 환경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생물자원에 곤충과 양서.파충류 등 1백65종을 추가, 승인대상 생물자원을 모두 3백59종으로 늘렸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는 2000년 4월 쉬리.열목어 등 어류 11종과 난쟁이이끼.구상나무 등 식물 1백83종을 승인대상으로 처음 지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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