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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정성희/환경부 ´북한산도로´ 나몰라라[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경기 양주군 송추에서 도봉산쪽으로 4.6㎞ 구간의 터널 2개를 뚫기로 되어 있는 서울외곽순환도로 공사 현장에서 스님과 불교 신도들이 몇 달째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 지난 겨울에 시작된 이 농성은 봄꽃이 떨어지고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16일에도 계속됐다.수행에 정진해야 할 스님뿐만 아니라 노비구니까지 속세의 농성에 나서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북한산 관통.. 불교계와 환경단체 등은 이 공사로 북한산 내 회룡사 등 32개 사찰이 크고 작은 영향을 받게 되고 환경이 훼손된다고 보고 있다... 또 터널 공법을 택한 것도 환경영향을 최대한 줄이려는 배려이며 노선을 우회할 경우 공사비 증가분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주장한다... 환경부는 국립공원 내 개발 문제를 심의하기 위한 국립공원심의위에 이 사안을 상정하지도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