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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열대야 사라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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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진전면에 사는 엄모(41)씨는 저녁마다 마실 나가는 맛이 쏠쏠하다. 예년 같으면 열대야로 인해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았는데, 요즘은 짧은 옷을 입고 있으면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기온이 낮다. 몸에 열이 많아 여름이면 선풍기를 안고 살아야 하는 김모(38·진주시) 씨는 올여름 더위를 느낀 날이 손가락 꼽을 정도다. 최근 아침저녁으로 가을 날씨.. 삼복더위·열대야 사라진 이유는? 마산 진전면에 사는 엄모(41)씨는 저녁마다 마실 나가는 .."태풍이 변수이긴 하지만, 일단 최근에 나온 8월 일기예보를 보면 중순께 무더운 날씨를 보이면서 열대야 현상이 자주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기상청은 장기예보에서 올 여름철 동안 태풍 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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