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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고씨동굴 오염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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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고씨동굴 오염 '몸살' 조명·관람객 손길에 녹·흑색화... 일부 붕괴 위험도 영월군, 강원대 부설 한국동굴연구소에 안전진단 의뢰 삼척시와 태백시 정선군 등 도내 일부 시·군의 동굴 자원 개발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천연기념물 제219호인 영월 고씨동굴이 심각한 녹색 및 흑색오염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영월군이 지.. ..환경 보존 및 안전진단 용역을 의뢰한 결과 조명등 대부분이 구형의 백열등이 많아 90% 정도에서 개방동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조류와 지의류, 선태류 등에.."무분별한 개발 위주보다는 사전에 충분한 동굴 생태와 형태 파악 등이 선결돼야 하며 개방 이후에는 동굴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친환경적인 관리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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