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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한詩]냉면 면발 다 죽어 부렀소 어흑/김민우[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점심에 분식집에서 갈비만두와 물냉면을 시켰는데, 주인어른이 냉면 면발을 가위로 잘게, 잘게 잘라 놨다 이게 다 '갈비만두하고 무, 무, 물냉면 주세요', 잘게, 잘게 더듬거리던 내 말맛 따라 자른 걸까? '이게 다 잘게, 잘게 더듬거리는 네 입맛을 위한 배려란다', 대답 대신 주인어른은 웃기만 한다 하, 하, 하, 말을 말자, 하, 하, 덩달아 나도.. [오후 한詩]냉면 면발 다 죽어 부렀소 어흑/김민우 .. 점심에 분식집에서 갈비만두와 물냉면을 시켰는데, 주인어른이 냉면 면발을 가위로 잘게, 잘게 잘라 놨다 이게 다 ..'갈비만두하고 무, 무, 물냉면 주세요', 잘게, 잘게 더듬거리던 내 말맛 따라 자른 걸까? ..'이게 다 잘게, 잘게 더듬거.. 여름이면 녹조로 깡그리 뒤덮히는 저 사대강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