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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년 전 인공저수지로 축조"…상주 공검지 형성 비밀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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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논 습지 중 처음으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상주 공검지가 삼국시대 축조된 인공저수지였다는 사실이 생물학적 연구로도 밝혀졌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저수지 바닥 퇴적층을 분석한 결과, 원래 자연습지였던 공검지가 1천400년 전 인공저수지로 축조됐다는 사실을 생물학적으로 검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저수지 바닥 퇴적층을 분석한 결과, 원래 자연습지였던 공검지가 1천400년.."1천400년 전을 기점으로 돌말류 양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수(水) 환경이 바뀌었다... 또 이전엔 약산성을 좋아하는 돌말류가 많았다가 이 시기를 전후해 약알칼리 환경을 좋아하는 돌말류 종이 주로 발견됐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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