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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보고서’ 대폭 삭제 외압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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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SBS TV의 환경 다큐멘터리 ‘물은 생명이다―연속기획 2편 다시 쓰는 수돗물 보고서’의 내용이 9분여간 삭제된 채 방송된 후 이에 대한 환경부의 외압여부, 수돗물의 안전성 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이 프로의 제작사 ‘다큐포럼’측은 지난 11일 자료를 통해 자신들이 제작한 ‘물은… 2편’의 내용중 환경부에 불리한 내용을 담고 있.. ‘물은… 2편’의 내용중 환경부에 불리한 내용을 담고 있는 부분이 SBS측의 최종편집 과정에서 대량 삭제됐다고 밝혔다. ....환경부측의 압력이 있었으며 따라서 이런 외압에 의해 관련 부분이 삭제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에 대한 환경부의 은폐의혹과 사후 조치 미비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는 1편이 방송된 후 환경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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