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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일기] 낙동강 하구, 이제는 자연으로 돌려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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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수협 대저어촌계 전 어촌계장인 김석규(70) 할아버지는 낙동강 하구에서 40년 넘게 어부로 살고 있다. 20대 때부터 시작했으니 낙동강을 누구 못지않게 잘 안다. '하굿둑 생기기 전이 좋았지예. 조기, 가오리, 황복 같은 고급 연안 어종도 많았습니더. 그런 놈들은 단가도 좋아 10㎏만 잡아도 일당은 됐지예. 요새는 잉어, 붕어 40~50㎏ 잡아 봐.. [기자일기] 낙동강 하구, 이제는 자연으로 돌려줄 때 부산시수협 대저어촌계 전 어촌계장인 김석규(70) 할아버지는 낙동.. 개방의 최대 걸림돌이던 공업용수 정수장(강서구 대저동)은 상류로 이전하기로 환경부 승인이 났고, 낙동강 둔치변 농경지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하면서 다 정비가 됐다... 부산시는 낙동강하굿둑을 개방하겠다고 환경부에 정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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