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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독일 본사가 지시했다"[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 앵커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기준에 미달한 차량을 국내에 팔았습니다.독일 본사가 직접 지시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습니다. 박철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지난해 3월부터 국내 시판된 폭스바겐의 '7세대 골프 1.4TSI'입니다. 휘발유 차로, 국내에서 1천5백대 넘게 팔렸습니다. 하지만, 이 차량은 당초 우리나라의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폭스.. 유럽의 배출가스 기준에 맞춰 개발됐지만, 우리나라는 휘발유 차량의 경우 더 엄격한 미국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입니다.이 때문에 재작년 국립환경과학원의 배출가스 인증 시험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고 국내 시판이 불허됐습니다.그러자 1년간 갖가지 변명으로 시간을 끈 뒤 배출가스가 적게 나오도록 수입된 차량 소프트웨어를 몰래 교체해 시험을 통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