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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상)-영산호 준설 더는 미룰 수 없다[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구둑으로 막힌 영산호가 썩어 죽음의 강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81년 하구둑 축조 이후 20년동안 영산호 준설사업이 단 한차례도 시행되지 않아 생활쓰레기 등 퇴적오니가 5∼10m나 쌓여 회생 불가능한 강으로 변한지 오래다. 본보에서는 그동안 호남인의 젖줄인 영산강을 살리기 위해서 영산호 준설사업이 시급하다고 몇차례 지적 해온 바 있다. 그러나 관리주체.. ..환경부에서, 내수면 보호는 해양수산부 등에서 제각각 관리하고 운하법마저 제정되지 않아 책임한계를 놓고 서로 떠넘기고 있.. 실제로 목포환경운동연합이 지난달 하구언내 폐삼각망 수거작업을 벌인 결과 각종 플라스틱류와 농약병, 건축 폐기물이 뻘과 함께 건져지는 등 극심한 오염현상을 보이고 있다...우리 앞에 놓인 영산호는 이 지역 환경 보호의 시금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