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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마당 / 안전 적극 홍보로 ‘쌓인 불신’ 씻자[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둘째아이를 남아프리카에서 낳았다. 그런데 한국에서 낳은 큰 아이와는 달리 치아에 충치가 생겼다. 치과의사는 ‘남아프리카는 물이 안 좋아서 어린이들은 꼭 이를 튼튼하게 하는 약을 먹어야 하며 항상 물은 정수해서 마셔야 한다’고 해서 깜짝 놀란 적이 있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한 일이기 때문이었다. 물이 좋고 풍부한 나라에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 그러던 차에 교장들을 대상으로 한 수돗물 설명회에 가게 됐다.....수돗물이 생각과 달리 안전하다는 설명이었다... 수돗물 불신의 상당 부분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견학을 통해 수돗물 정수 시스템을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수돗물을 직접 연결해서 마시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돗물에 대한 초청설명회는 그런 점에서 뜻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