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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로 우리동네 기상예보 못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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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등산을 즐기는 김기덕씨(35·가명)는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기상청 동네예보 홈페이지를 접속한다. 도봉산·관악산 등 서울 지역 산들의 주말 날씨를 3시간마다 확인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최근 동네예보 홈페이지를 찾은 김 씨는 진땀을 흘렸다. 올해부터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고 해 일부러 산 근처 도로명주소를 알아내 예보를 보려했으나 .. 도로명주소로 우리동네 기상예보 못 본다 ..올해부터 모든 공공기관이 도로명주소로 업무를 처리해야 하지만 기상청은 기존 지번주소로 기상예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으로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하지만 기상청의 업무 특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공공기관에서 도로명주소를 쓰지 않는 것은 사실상 정책실패를 인정하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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