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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락 기자의 주말 농사 이야기> (19) 태풍 속에 벌초를 다녀와서[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벌초를 하기 위해, 산골 농사를 제쳐놓고 고향으로 내려갔습니다. 혼자서 차를 운전하며, 제15호 태풍 루사가 한반도를 관통하리란 뉴스를 들으면서였습니다. 하지만 태풍을 만난 것이 한두 번이 아닌데다, 내려가는 길이 주로 고속도로나 국도여서 큰 걱정은 하지 않았지요. 차를 곧바로 고향 쪽으로 몰지 않고, 몇 곳을 돌아 내려간 것도, “태풍 쯤이야”하는 생.. ..온난화 가스 배출로 지구의 수분 이동과 기온 분포의 균형을 깨뜨려 기상이변이 잇따르고 있거니와, 최근 미국의 대가뭄이나 유럽과 중국 등지의 홍수도 인간의 무분별한 행태에 지.. 이번 태풍을 계기로, 댐이나 제방의 부실 공사에서 온난화에 대한 이야기까지 두루 나오겠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인간이 자연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할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