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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개선에 65억 들인 수성못, 바람 불 땐 악취[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난 1일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 유원지. 못 동쪽에 있는 데크형 쉼터에서 사람들이 잉어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다. 과자와 빵 부스러기를 던지자 길이 30∼40㎝짜리 잉어가 몰려들었다. 수심 50㎝ 남짓한 못은 잉어가 희미하게 보일 정도로 탁했다. 더 얕은 곳의 돌에는 흙 색깔의 부유물이 잔뜩 끼어 있었다. 주민들은 “지난해 수성못 정비사업을 한 뒤.. 수성구청은 수성못 수질 개선을 위해 인근의 신천 물을 끌어들이는 도수로를 확장했다.....수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생태공.. 상가가 밀집한 못 동쪽의 수질이 유독 좋지 않은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거액을 들여 수질 개선사업을 했으면 달라져야 할 텐데 그렇지 못하다”며 ..“수질조사에서 이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