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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 방파제 쓰레기 ‘관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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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대불 방파제 쓰레기 처리를 둘러싸고 국토해양부 위탁기관인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영암군이 책임 소재를 떠넘기고 있어 환경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다. 영산강 하구언둑을 잇는 대불 방파제(4.3km)는 산책 및 조깅코스로 목포시민들이 자주 찾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 폐타이어와 스티로폼, 어구 등 각종 쓰레기들이 방치돼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 ..환경오염으로 인한 민원도 잇따르고 있다.....환경관리공단과 영암군은..“육지가 아닌 해역 오염물질은 당연히 해양환경관리공단이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한편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올해 84억원의 위탁금을 받고 해양환경을 관리하고 있으며 목포지사는 4월 말 현재 64t급(목포 청해호)선박과 4명의 인원으로 6.6t의 환경 폐기물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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