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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내의 초록지문(18)]수국은 오픈북이다[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솔길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지나간다. 산호초 사이를 헤집는 열대어처럼 움직임이 가볍다. 초여름 햇살은 꽃잎에 앉아 일렁인다. 시선이 닿는 곳마다 미소가 흐드러진 곳, 장생포의 여름은 수국과 함께 시작된다. 수국은 장마와 함께 온다. 물을 좋아해 물 수(水)에 국화 국(菊)을 이름으로 쓰니 어련할까. 옛 어른들은 비단으로 수를 놓은 듯 둥근 꽃이란 뜻으 [송시내의 초록지문(18)]수국은 오픈북이다 오솔길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지나간다... 산호초 사이를 헤집는 열대어처럼 움직임이 가볍다... 초여름 햇살은 꽃잎에 앉아 일렁인다... 시선이 닿는 곳마다 미소가 흐드러진 곳, 장생포의 여름은 수국과 함께 시작된다... .. .. ..수국은 장마와 함께 온다... 물을 좋아해 물 수(水)에 국화 국(菊)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