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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은 개발 염두, 안산은 ‘람사르 습지’로… 애초부터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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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상류 갈대습지공원에 물을 공급하는 수문과 인공펌프 시설이 화성시 관할로 넘어가면서 운영•유지비를 둘러싸고 한때 작동이 중단되는 등 지자체간에 관할 문제로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갈대습지공원에 물공급이 중단되면 수질이 악화돼 각종 어폐류들이 집단 폐사 우려가 높아진다. 한편 공원내 임시 다리 또한 화성시 관할로 넘어간 이후 관리가 안돼 각종 쓰레기가.. 이런 가운데 환경 운동가들은 애초에 습지를 하천보다 높게 만든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환경적으로는 개발보다는 습지를 .. 시화호가 오염되지 않았다면 좋았겠지만 방조제 건설로 환경이 크게 오염된 상황에서 인공습지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또 시화호가 개발되기 전 본래의 환경으로 돌아가려면 궁극적으로 습지 면적이 더 넓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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