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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폭염'?… 밤엔 서울 열대야, 낮엔 남부 찜통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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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전국이 지글지글 끓고 있는데요.낮에는 남부로 내려갈수록 덥고 밤이 되면 반대로 서울과 수도권이 푹푹 찌고 있습니다. 도심 열섬 현상 때문만도 아니라는데요. 김윤미 기자가 이번 무더위 특징과 전망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서울은 폭염특보 지역에선 벗어나 있었지만 벌써 일주일 넘게 열대의 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해가 진지 3시간이 지났지만 도심.. 도심 열섬 현상 때문만도 아니라는데요.....열섬효과도 있지만 남부와 달리 서울 상공엔 구름이 덮여 있어 마치 이불을 덮은 듯 열기가 쌓이고 있기 때문입니다.내일부터는 서울과 수도권도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돼 오늘 오후 폭염특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기상청은 이번 주 후반 한반도의 폭염이 절정을 이루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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