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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6월] 초대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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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강 - 이요섭 - 지난 해 장마통에 쓸려 간 둑 언저리 노총각 같은 포플러 겨운 듯 기대 서서 서늘한 바람 먹느라 사각이며 빈둥댄다. 아랫녘 된가뭄에 양수기 끌어댄 뒤 달궈진 강바닥엔 뒹구는 우렁 껍질 거북이 등 무늬 마냥 툭툭 드는 아픔아! 층 고운 모래톱도 준설로 거둬가면 .. [중앙 시조 백일장 6월] 초대시조 여름 강 .. .. .. .. .. ..- 이요섭 ..- .. .. .. .. 지난 해 장마통에 쓸려 간 둑 언저리 .. .. .. .. 노총각 같은 포플러 겨운 듯 기대 .. 개발이라는 목적으로 사람들에 의해 환경이 파괴되고 질서를 잃으면서 이상기후 현상이 생기고 더 많은 재앙이 부메랑처럼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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