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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천공기 쓰러져 4명 사상‥새벽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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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어제저녁 서울 영등포에서 대형 천공기가 쓰러지면서 한 명이 숨졌죠. 이 천공기, ５시간이 지나서야 치워졌습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ＶＣＲ▶ 섬광이 번쩍이더니, 순식간에 거대한 기둥이 도로를 덮칩니다. 어제저녁 5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 시장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높이 30미터, 무게 120톤에 달하는 천공기가 왕복 6차선 도로 위로.. 서울 도심 천공기 쓰러져 4명 사상‥새벽 정상..◀ＡＮＣ▶ 어제저녁 서울 영등포에서 대형 천공기가 쓰러지면서 한 명이 숨졌죠... 천공기에 깔린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졌고, 운전자 57살 최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천공기가 넘어지면서 전봇대가 반으로 부러져, 신길동 일대 8천여 세대가 두 시간여 동안 정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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