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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흑두루미 고향 시베리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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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52마리 월동 역대 최대 순천만에서 월동하던 250여마리의 흑두루미들이 최근 순천만 상공을 맴돌다 시베리아 고향으로 떠났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8일 첫 70여마리가 도래한 이후 160여일동안 순천만에 머물던 두루미들은 최근 한낮에 데워진 상승기류를 이용, 50여마리씩 무리지어 날아 오른 뒤 다음 겨울을 기약하며 북쪽 하늘을 향해 .. 순천만 흑두루미 고향.."다른 해보다 안정적인 월동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농경지에 친환경농업과 생물 다양성 관리 계약사업을 시행,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철새들에게 다양한 먹이를 제공했다. ..“순천만의 두루미 서식지 환경 개선 노력과 철저한 습지보호 관리정책으로 향후 순천만을 찾는 철새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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