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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1991년 낙동강 페놀 오염[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맥주로 돈 번 회사가 먹는 물을 망쳐놓다니….” 1991년 3월 21일 이른바 ‘페놀 사태’의 주범으로 두산전자 구미공장장 등 6명이 구속됐다. 페놀은 전자기판을 만드는 수지의 원료로, 농약 제조에도 쓰이는 독성 물질이다. 영남 주민들은 낙동강 오염의 주범이 국내 최대의 ‘물장사’였음이 밝혀지자 경악했다. 이들은 넉 달이 넘게 페놀 폐수를 낙동.. [책갈피 속의 오늘]1991년 낙동강 페놀 오염 ..“맥주로 돈 번 회사가 먹는 물을 망쳐놓다니….” .. 정부는 환경처 장차관을 모두 경질했다...“대기업을 감싼 부처는 따로 있는데 왜 우리만….” 풍비박산 난 환경처는 목이 멨다... 고도성장의 그늘을 인권 측면에서 일깨운 게 전태일 사건이라면, 페놀 사태는 환경과 기업윤리라는 면에서 경종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