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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강 죽어 있는 강 서유석 창원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우리나라의 강은 죽어 있는 강이다. 강물을 믿고 마실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그렇다고 강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도시에서 쏟아져 나오는 각종 오물들을 바다로 흘려보내는 것이 강이요, 간혹 실수로 공장에서 폐수가 유출되었을 때 바다로 빨리 흘려보내야 하는 것이 강이요, 여름 장마철에.. 기고 살아 있는 강 죽어 있는 강 .. 우리가 매일 먹는 강물이 이렇게 오염되었다는 것을 사람들이 보고 환경을 최고의 신념으로 삼는 환경단체들은 그동안 뭘 했는지, 하천담당 공무원들은 그동안 뭘 했기에 이 지경이 되었냐고 비난이 쇄도할 것이다... 굳이 환경단체들이 감시하지 않아도 되는, 전문가들이 수질오염을 측정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강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