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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신형 전차 K-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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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신형 전차 K-21 ● 앵커： 실전배치된 지 열흘밖에 안 된 최신예 한국형 장갑차 한 대가 도하훈련중 강물 속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사고원인을 놓고 군과 업체가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김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９일 수상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최신예 Ｋ－２１ 전투장갑차들이 남한강에서 열린 도하훈련에 처음 투입됐습니다... ２.４ｍ 깊이인 구덩이에 빠지면서 차체가 오른쪽으로 기울기 시작했고 이어 엔진용 공기흡입구를 통해 물이 내부로 유입됐습니다.엔진룸에 물이 차면서 엔진이 꺼졌고배수펌프도 작동을 멈추면서 장갑차 내부에물이 계속 차올라 조종불능 상태에 빠진 것입니다.조종수와 사수 등 승무원 ....공기흡입구의 위치가 낮은 게 사고 원인이었다며 흡입구 위치를 높이고 물막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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