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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설물 `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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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각급 학교가 주민들에게 운동장을 개방하고 있으나 시설물 훼손 등 부작용이 속출, 골치를 썪고 있다.　19일 각급 학교에 따르면 날씨가 풀리면서 방과 후 운동장을 찾는 주민들이 갈수록 늘고 있으나 시설물을 마구 훼손하거나 쓰레기 투기장소로 이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연수구 Y초교의 경우 일부 주민들이 운동장 가장자리에 설치한 의자를 부서뜨리고 정.. ..쓰레기 투기장소로 이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연수구 Y초교의 경우 일부 주민들이 운동장 가장자리에 설치한 의자를 부서뜨리고 정원석, 나무, 화초 등을 뽑아 가는가 하면 음주 뒤 술병을 깨뜨리고 쓰레기를 투기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사정이 심각해지자 학교측은 우선 내달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한 뒤 사정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운동장 폐쇄를 검토키로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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