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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공항공사 불소오염 토양 불법사용 기소의견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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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용유도 오성산 암반 속에 있는 불소를 캐내 불소에 오염된 토양을 투기한 혐의(토양환경보전법위반)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실무직원 2명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공항공사는 오성산 암반 속에 들어 있는 불소를 임의로 캐내 공항 3단계 공사현장인 여객터미널 및 비행기수리장 기본조성공사.. 그러나 환경부는 인천유해여부를 따지는 위해성평가에서 기준치에 못미치는 미약한 수준이어서 유해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녹색연합은 지난해 8월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토양환경보전법 상 오염토양투기금지 조항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환경파괴만을 일으키는 것이 아닌 2차적인 환경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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