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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심규선]기상청을 위한 변명[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얼마 전 황사예보를 잘못했다고 해서 기상청장이 공개 사과하는 모습을 보며 대학시절에 봤던 연극 한 편이 떠올랐다. 제목이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이강백 작)였다. 그깟 날씨쯤에 심지(心志)가 흔들리겠느냐는 뜻이다. 그러나 연극 제목과 달리 우리는 날씨에 매우 민감하다. 그렇지만 기상청장까지 나와 고개를 숙여야 했을까. 평소엔 누릴 것.. [오늘과 내일/심규선]기상청을 위한 변명 얼마 전 황사예보를 잘못했다고 해서 기상청장이 공개 사과하는 모습을 보며 대학시절에 봤던 연극 한 편이 떠올랐다... 기상청은 1987년 7월 대형 태풍 셀마가 남해안에 상륙했는데도 대한해협으로 빠져나갔다고 진로를 조작해 발표했다... 이 때문에 태풍 피해는 엄청나게 불어났다... 곧 장마와 태풍의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