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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섬 쓰레기, 바다에 버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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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남해안의 섬들은 거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된다. 청정한 바다에 섬들이 올망졸망 어우러진 다도해는 천혜의 관광자원인 동시에 우리의 마지막 낙원이나 다름없다. 그러기에 우리는 다도해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보전하는 것이며 이 낙원을 고스란히 후대에 물려줄 책임이 있다. 그러나 다도해는 이미 무분별한 훼손과 오염으로 얼룩지고 있다. 대개는 생활고에 .. ..환경부가 내후년부터 소각로의 다이옥신 기준을 대폭 강화.. 뾰족한 예산확보 방법을 찾지 못한 전남도는 궁여지책으로 섬 지역에 대해서는 규제를 유예해줄 것을 환경부에 요구했으나 환경부는 난색을 표한 모양이다. ..환경부 정책대로라면 다이옥신 저감시설을 보완하지 않는 한 소각로에서 태울 수 없게 되는데 지자체 재정 형편으로는 저감시설을 갖출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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