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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산의마음을여는시] 내일의 길[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으스스 깊은 곳에 추락했지요 태풍처럼 세찬 힘이 휘감아 당깁니다 집들이 성냥처럼 얕게 포개져 있고 누구를 불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고통의 칡넝쿨에 감겨 아픈 사람 여럿인데 의사가 없습니다 의사도 몸이 아픕니다 좌절과 어둠만 무성합니다 하면 다른 곳으로 가보렵니다 어디엔가 불 밝힐 집이 있겠지요 못 찾으면 초원에서 잠자고.. [박미산의마음을여는시] 내일의 길 으스스 깊은 곳에 추락했지요 .. .. 태풍처럼 세찬 힘이 휘감아 당깁니다 .. .. 집들이 성냥처럼 얕게 포개져 있고 .. .. 누구를 불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 .. 고통의 칡넝쿨에 감겨 아픈 사람 여럿인데 .. .. 의사가 없습니다 .. .. 의사도 몸이 아픕니.. 태풍처럼 세찬 힘이 모든 것을 휘감아 당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