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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청소기 같은 쓰레기장···고유정은 하얀 비닐봉투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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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의 한 아파트 단지. 하얀 비닐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주민들은 우체통처럼 생긴 녹색 통의 문을 열고 쓰레기를 집어넣었다. 이 통은 ‘크린넷’이라고 불리는 쓰레기 자동집하시설로 투입된 쓰레기를 지하 관로를 통해 집하장까지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여 수거하는 시스템이다. 전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고.. 하얀 비닐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주민들은 우체통처럼 생긴 녹색 통의 문을 열고 쓰레기를 집어넣었다...“경찰이 투입된 쓰레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처리되는지 물어봐서 알려줬다”고 말했다...“주민들이 쓰레기를 버릴 때 기계 안에 쓰레기가 가득 차 있으면 옆에 쓰레기봉투를 두고 가고 기계 안에 쓰레기가 적게 들어있으면 바로 넣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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