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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숲길 다시 가보니-임항] 식물들이 춤추는 곰배령길[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강원도 인제군 점봉산 곰배령(해발 1164m) 가는 숲길에는 봄도, 여름도 늦게 온다. 올해는 좀 다르다. 지난 26일 설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직원들로부터 “지금 곰배령에 꽃이 별로 없다”는 소식을 접했다. 봄꽃은 예년보다 일찍 졌고, 여름 꽃은 아직 안 피었다는 것이다. 기후변화의 변덕 탓에 제철의 꽃 보기가 쉽지 않아졌다. 속초에서 하룻밤을 자.. [그 숲길 다시 가.. 기후변화의 변덕 탓에 제철의 꽃 보기가 쉽지 않아졌다... 강릉과 속초, 양양의 해안가는 겨울에도 온난한 해양성 기후대를 형성하지만 설악산과 점봉산의 고산지대는 기온이 낮아 겨울철에 많은 눈이 내린다...“한랭 습윤한 기후조건은 온대북부 식물과 온대중부 식물이 공존할 수 있게 만들어 종 다양성 유지를 위한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