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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엔 송골매 땅엔 먹구렁이 한국의 자연사 박물관… 개발바람 몰아치는 서해 굴업도를 가다[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굴업도는 시간이 멈춰 있는 섬이다. 이곳에서는 1960년대 이전 대도시를 제외한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자연과 동식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육지에서 보기 쉽지 않은 메뚜기과의 큰 곤충인 풀무치가 초지 사이를 날아다닌다. 이따금 매가 높이 선회하며 섬을 순찰한다. 굴업도는 화산지형을 가진 ‘살아 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다. 지난 50여년 육지와.. 학자들은 굴업도가 자연환경 가운데서도 유기물과 무기물, 빛, 온도, 물, 공기 등과 같은 비생물적 환경이 다양하다는 점에 주목한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노태호 연구위원은 ..“작은 섬인데도 종 다양성이 풍부하다면 그곳의 비생물적 환경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굴업도=임항 환경전문기자 hnglim@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