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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받는 미군기지 지하 유류저장고 땅 파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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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가 파헤친 흙을 살펴보기 위해 가까이 가자 역한 기름 냄새가 코를 찔렀다. 이어 오염 확인을 위해 뚫은 관측정(井)에서 끌어올린 채취기(지름 3㎝, 길이 1m의 투명한 플라스틱 파이프)에는 지하수 대신 짙은 노란색 경유만 1m 높이로 가득 담겨 있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됐다. 지하수 관측정은 지하수의 수위와 오염 여부를 알기 위해 지름 5㎝ 정도로 .. 돌려.. 우원식.제종길.단병호 의원을 포함한 6명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과 환경전문가들이 14일 방문했다... 25~26일 국회에서 열리는 주한미군 반환기지 환경오염 치유에 관한 청문회에 앞서 오염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다.....환경부는 지난해 6월까지 조사된 29개 미군기지의 토양 정화에 279억~1285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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