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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아기 반달곰 올해 7마리…주변 마을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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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지리산 반달곰 새끼가 2마리 더 태어났다고 합니다. 올 들어 벌써 7마리째인데요. 야생에 잘 적응하고 있는 반달곰들 서식지 확보를 위해서 산골마을을 통째 옮기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차주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갓 태어난 새끼 곰들, 아장아장 걷기보다 서로 장난치는 게 더 익숙해 보입니다.한 달이 지나면서 나무 오르기도 능숙해지고.. ..곰은 모두 7마리, 곰들이 야생에 적응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새로 발견된 새끼곰 2마리를 포함해 이곳 지리산에는 현재 34마리의 반달가슴곰이 서식하고 있습니다.개체 수가 늘어나면서 이제는 곰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게 과제가 됐습니다.최근 등산객들과 마주치는 일이 잦아지는 등 야생 환경 유지가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권철환/국립공원 종복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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