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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노인과 바다[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노인은 파도소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손가락 하나 꼼짝하기 싫을 만큼 몸이 피곤해도 바다가 부르는 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난다고 했다. “물은 항상 움직이잖아. 사람도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싱싱해진다니까.” 올해 8학년 7반을 맞았다는 강명식 할아버지다. 경남 거제 8경의 마지막 비경으로 꼽히는 공곶이 마을의 터줏대감이다. 머리는 온통 눈밭이요, 허리는 .. [분수대] 노인과 바다 노인은 파도소리.. 지금까지 그런 마음으로 살았어.” 강옹은 태풍 얘기도 꺼냈다...“사실 농사에는 태풍이 좋지 않아... 태풍도 한번씩 불어줘야 해... 재작년에는 태풍이 불지 않아 바다가 흉년이 됐어.” .. 지난겨울 한바탕 불어온 정치 태풍이 떠올랐다... 태풍이 훑고 지나간 바다처럼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