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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위의 저 소나무' 36년만에 시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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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북측 순환로 근처 석호정 옆으로 보이는 낯선 산책로. 한낮인데도 빽빽이 들어선 나무 때문에 그늘이 짙게 깔려 있다. 붉은빛이 도는 소나무들이 비탈을 따라 구불구불 휘어지며 멋지게 어우러져 있다. 나무계단을 오르다 보면 황조롱이.다람쥐 등이 반긴다. 먼발치로 인왕산.북악산.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지난 16일.. '남산위의 저 소나무' 36년만에 시민 개방 서울 남산 북측 순환로 근처 석호정 옆.. 실제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이 남산과 경남 울진.충남 안면도 등 국내 소나무 군락지 21곳의 유전자를 비교분석한 결과 남산 소나무는 조선시대 당시 전국 8도에서 우수 수종을 채집해 심었기 때문에 유전자 폭이 가장 다양해 온도변화나 대기오염에 잘 견디는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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