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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광로 불 꺼질까' 염려하던 제철업계...한시름 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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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정지 처분으로 수조원의 손실이 우려되던 포스코, 현대제철 제철소 용광로 안전밸브(고로 브리더) 문제가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환경부 민관협의체는 3개월 논의 끝에 제철소 고로 브리더 일시 개방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공식 발표 전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브리더 개방을 인정받는 대신 환경개선책을 요.. 환경부는 9월 초 입장을 낼 때까지 내용을 함구하면서 발표 시기와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고로 브리더 일시 개방과 조업 유지를 결정하면서 장기적인 환경개선 방안을 담을 것으로 보인.. 이를 두고 환경부와 지자체는 오염물질을 위법적으로 배출하는 행위로 보고 있다... 포스코는 친환경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1조700억원을 2021년까지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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