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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 `향락`에 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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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8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과 이의동에 걸쳐 있는 원천유원지 진입로.43번 국도에서 이의동 방면으로 접어들자 호수 주변의 속칭 ‘러브호텔’, 레스토랑, 수상 음식점 등에서 밝혀 놓은 네온 불빛이 물결에 출렁이며 현란하게 번쩍거리고 있었다. 이의동과 원천동을 잇는 편도 1차선 도로는 이들 업소를 찾은 손님들의 차량이 몰려 극심한 정체를 .. "호수가 ..`향락`에 죽어간.. 환경부가 매년 수질을 관리하는 전국의 주요 호수는 팔당·청평호 등 광역 상수도원 9곳을 제외한 60여개...따라서 환경전문가와 환경단체들은 더이상의 호수 파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일반 호수에 대한 수질관리를 강화하고 지자체의 마구잡이 개발을 막을 수 있는 법적인 방지책 마련 등을 서둘러야 할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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