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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최악 물난리 / 쑥대밭된 뒤 ‘경계령’… 위기경보 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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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의 사망·실종을 낸 중부지역 집중호우에 국가위기경보시스템도 늑장을 부렸다. 상황판단에 대한 오류로 위기경보를 뒤늦게 발령하는 등 재난 상황 대처가 제때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18일 소방방재청 등에 따르면 국가위기경보 시스템은 태풍재난 위기를 포함한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주는 사건 발생시 초기 응급대책 및 긴급지원체계를 효율적으로 가동..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를 포함한 각종 재난, 국가핵심기반 분야를 국가위기관리 대상에 포함시키고, 위기 상황에 따라 관심(블루) ..‘주의’를 발령한데 이어 최근에는 제3호 태풍 ..사정이 이런데도 정부는 지난 태풍때와는 달리 ..태풍이 아닌 집중호우에 따른 위기경보도 이번이 처음일만큼 피해 상황은 심각했지만 상황 판단을 오류, 초기 대응이 미흡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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