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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가야하는데…” 학생들 모두 꽁무니… 나홀로 환경미화 담임은 괴로워[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울 K고등학교의 2학년 담임교사 김모(28·여)씨는 지난 18일 밤 10시까지 학교에 남아 색종이 200장을 잘랐다. 오는 22일로 학급별 환경미화 심사가 다가왔지만, 학생들 중 돕겠다고 나선 지원자는 단 한 명도 없어 직접 준비할 수밖에 없었다. 학기초에 선출된 학급 임원들마저 ‘학원에 가야 한다’며 손사래를 쳤다. 김 교사는 “학부모들이 전화해 ‘.. 환경미화 시즌을 맞았지만 예전과 달리 교사들을 거들겠다는 학생들이 없어 담임교사들이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환경미화도 점수가 매겨지는 학급별 경쟁이다보니 동료 교사들로부터 도움을 받거나 조언을 듣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우리 반 회장 학부모의 경우 환경미화에서 빠지는 대신 대형 화분 2개를 보내겠다고 하더라”며 ....환경미화에 사용할 미술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