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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아끼고 살리자-<21>주암호, 밀려드는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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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등' 면하니 쓰레기 몸살…'버려진 양심' 둥둥 주암호 곳곳 거대한 '오물 띠' 형성 올 유입량 1천여t 지난해 2.5배 달해 인근 식당·피서철 행락객 오염 주범 올 봄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던 주암호가 이번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집중호우가 내렸던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11일동안 주암호는 상류에서 흘러 들어온 페트병과 스치로폼, 녹슨 가스.. 장마철이 오기 전 주암호 인근 지역에서 쓰레기 수거 등 오염물질을 거둬내도 비만 내렸다하면 주암호는 이렇게 온갖 쓰레기로 뒤범벅이 된다. ..주암호가 이처럼 비만 오면 쓰레기장으로 변하게 된 데는 인근 지역의 위생접객업소가 한 몫하고 있다..."폭우로 뿌리째 뽑힌 나무와 피서철 행락객들이 계곡 등에 버린 각종 쓰레기가 어마어마하게 밀려 내려왔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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