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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곤파스' 수도권 관통/ "중심가 휩쓸었다면…" 시민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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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곤파스가 2일 오전 서울 북부 35㎞에 접근할 정도로 수도권 중심을 강타하면서 몰아닥친 강한 바람에 시민들은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24m로 지난 2000년 제12호 태풍 프라피룬 이후 10년 만에 닥친 강력한 바람에 단전으로 지하철이 끊기고 아름드리 가로수가 뽑히고, 아파트 창문이 깨지자 경악한 시민들이 새.. ..태풍 곤파스가 2일 오전 서울 북부 35㎞에 접근할 정도로 수도권 중심을 강타하면서 몰아닥친 강..태풍이 수도권 일대에 5시간가량 머무는 동안 공포에 떨었던 시민들은 하지만 이날 오전 빠른 속도로 태풍이 빠져나갔다는 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7시쯤 태풍이 서울 북쪽으로 빠지면서 바람이 잦아들어 겨우 안심하고 출근길에 나섰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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