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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위주의 잘못된 식목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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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청이 식목행사를 위해 계양산 자연림을 벌목하고 그곳에 조경수를 심을 계획인 가운데 시민단체가 이는 실적위주의 잘못된 식목행사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인천녹색연합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계양구청은 4일 식목행사를 갖기 위해 계양구 임학동 산 9-1번지 계양산 일대 3천여평의 임야를 벌목했다”며 “이는 나무심기가 아니라 자연림을 훼손하고 숲의 .. .. 갈참나무 등 자생수종이 우점하는 숲이며 소나무 등 조림수종이 쇠퇴하고 상수리나무 등 자생수종이 우점하는 자연림으로 천이하는 과정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숲의 나무를 베어내고 이팝나무, 구상나무, 해송 등 조경수 위주로 수종을 갱신하는 것은 숲의 생태와 환경의 특성을 무시한 채 생태계를 훼손하고 교란하는 무분별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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