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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벌레 들끓던 쓰레기섬, 지금 가보니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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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낙동강 하구의 을숙도 갯벌. 청둥오리·고방오리 700여 마리가 무리를 지어 한꺼번에 날아올랐다. 파란 하늘이 이내 철새들의 날갯짓으로 뒤덮였다. 좀처럼 보기 힘든 장관을 놓칠세라 40대 탐조객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다른 한쪽에서는 천연기념물 201호인 큰고니 수백 마리가 먹이를 찾아 움직이고 있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 근무하는 이.. 악취 벌레 들끓던 쓰레기섬, 지금 가보니 ..'헉' 13일 오전 낙동강 하구의 을숙도 갯벌... 청둥오리·고방오리 700여 마리가 ..‘쓰레기섬’으로 전락했던 을숙도가 철새 낙원으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쓰레기섬’으로 바뀐 것이다... 처음 3년 동안 128억원의 예산을 들여 을숙도 남쪽 파밭과 쓰레기장·분뇨처리장을 4개의 큰 습지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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