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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탈출 반달가슴곰 어디로 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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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이나 지리산에서 90㎞나 떨어진 경북 김천시 수도산으로 탈출(?)했다가 포획된 반달가슴곰 KM-53 을 어디에, 어떻게 방사할 것인지를 두고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해당 지자체가 머리를 맞댔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17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학계 전문가,환경단체 등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달가슴곰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17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학계 전문가,환경단체 등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는 워크숍에서 이뤄지는 논의에 따른 결정이 앞으로 우리나라 반달가슴곰 서식지 확대에 대한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이같은 의견은 국립공원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국시모), 반달곰의 친구들 등 환경단체들의 주장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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