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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 통·이장 '파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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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 통·이장 '파김치' 응급복구·구호품 배분 궂은 일 도맡아 2002년 09월 20일 (금) 　행정조직과 주민들을 연결하는 최일선 가교 역할을 하고있는 수해지 통·이장들이 수해 복구 격무와 민원으로 파김치가 되고있다. 　이때문에 수해복구가 어느정도 안정단계에 접어든 뒤에는 통·이장을 사퇴하는 경우도 적지않을 것으로 예상돼 사기진작을 위한 대책마련이 .. 수해지 통·이장 ..'파김치' 수해지 통·이장 ..　강릉시 강동면 임곡1리 고순민 이장(35)은 수해로 집이 전파되고, 가재도구 하나 건지지 못하는 최악의 피해를 입고, 성산면 관음2리 이세종 이장(60)은 지난달 31일 폭우때 마을의 위기상황 전달 등 면사무소 일을 돕다가 본인의 승합차가 급류에 휩쓸려 매몰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마을 복구에 매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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