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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t 파래에 퍼렇게 질식당하는 시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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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발전소 가동 후 유입 확산… 수면위 파래ㆍ악취로 뒤덮여 방조제에 가로막힌 시화호 생태계 이상징후 오나 '긴장' 시화호가 수백, 수천t의 파래 출몰에 몸살을 앓고 있다. 조력발전소가 가동되면서 바다식물인 파래가 시화호에 유입된 것으로 무더위에 수온이 상승하면서 바닥면에 붙어있던 파래가 수면 위로 떠오른 뒤 썩고 있는 것이다. 이에 악취 등.. 이 때문에 악취 발생은 물론 수질오염에 따른 어류 폐사 등의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올해부터는 1억원의 예산을 편성, 대대적인 수거작업을 벌이면서 혹시 모를 환경오염 등의 부작용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바닷물과 민물이 교차되지만, 방조제에 가로막힌 시화호는 그 특이성 때문에 바다와 달리 파래에 의한 환경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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