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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추석 앞둔 최대 배산지 나주 농가“수확 기쁨 온데간데 없고 온통 걱정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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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키우는 마음으로 일년을 애썼는데 수확을 눈앞에 두고 큰 태풍이 온다니 착잡하기 그지없네요. 가을장마에 열매 태반이 덜익은 데다 당도도 제대로 오르지 않은 상태예요. 추석 물량이나 맞출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최대한 대비를 한다고는 하는데…” 추석을 앞두고 명절특수로 기대감에 부풀어 있어야 할 나주지역 배 재배 농민들의 얼굴에 시름이 가득하다... 태풍도 그냥 태풍이 아니라 강한 태풍이라잖아요...“부디 이번 태풍으로 인한 과수농가의 피해가 적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고 말했다. ..“한동안 내렸던 비와 함께 이번 주말 태풍 소식도 있어 정말 큰 걱정이다”며 ..“이번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가 아주 클 것 같다... 태풍은 낙과뿐만 아니라 나뭇가지에 상처를 입히고 나무의 생육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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