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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 ‘물 전쟁’…경북 “낙동강에 끌어가자” 충북 “우리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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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충주댐 물을 낙동강으로 끌어가겠다는 경북도의 계획에 대해 “경북의 일방적인 계획으로 ‘어불성설’”이라고 일축, 양 자치단체간 ‘물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4대강 살리기 합동보고대회에서 낙동강 물 부족해소를 위해 충주댐 물을 끌어가는 방안을 공식제안했다. 경북도는 이 자리에서 남한.. 경북도는 이 자리에서 남한강 수계인 충주댐과 경북 문경 경천댐 31㎞ 구간을 도수로로 연결하면 남한강 유역의 홍수예방과 낙동강 수계구간의 물 부족 현상을 동시에 해결할 것으로 보고했다..“충주댐 수위가 평상시에도 홍수위(145m)에 육박하는 140m 정도를 유지하고 있어 도수로 연결이 낙동강 물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안”이라고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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