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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리뷰] 생기발랄한 젊은이들의 자화상[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난, 쓰레기야!" 도발적인 사진전 '잇츠 미(It's Me)'가 서구 월평동 월평역 근처 골목길에 위치한 사진전문갤러리 누다(NUDA)에서 22일 오픈했다. 누다? 갤러리 누다를 운영하는 김태정의 말을 빌리자면 문자 그대로 '똥누다'의 '누다'를 뜻한다. 이를테면 '누다'는 우리 몸이 세상으로부터 영양분을 섭취한 후 그 결과물(작품)을 세상에 되돌려 .. ..쓰레기통에 버린다... 그리고 쓰레기통의 주변에는 과자와 음료수 캔 그리고 운동화와 모자 등이 널 부러져 있다..."그래, 나는 쓰레기야!"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쓰레기통에 처박혀 팝콘을 먹으면서 줄무늬 양말을 벗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자유분방함을 느끼게 한다. .. 하지만 쓰레기가 될 수 있다는 각오로 작업에 임하고 있어요...